싱가포르 여행 가볼만한 곳 :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

안녕하세요. 항해하는 부동산입니다.

싱가포르 도크에 들어와서 열심히 일 하고 받은 오프 때 간 첫 번째 여행지  보타닉 가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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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

 

1년의 절반 넘는 기간을 끝이 안 보이는 푸른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항해사 입장에서 초록색 생기가 가득 담겨 있는 곳은 더욱 특별하게 보입니다. 평소에 꽃과 풀, 나무를 좋아하기도 하고 그들이 내뿜는 향기도 저에게는 너무 힐링되는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첫 휴가 때 지체 없이 주변의 공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2015년 07월 04일에 UNESCO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사실 미리 알고 간 게 아니라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Botanic Gardens)

 

보타닉 가든 내부

보타닉 가든을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그런지 런닝을 뛰는 사람도 많고, 애기들이랑 같이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생긋한 초록빛과 향기로운 풀냄새가 어우러져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호수가 있어 물에 반사되는 풍경도 아주 멋있네요. 그리고 호수 안에는 거북이랑 물고기가 살고 있습니다.

보타닉 가든 안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으니 더울 때 하나 사가지고 돌아다니며 먹으면 그것 또한 참으로 행복합니다.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보타닉 가든 안에 대학교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주변 대학교는 꼭 방문해 보는 저는 여기 대학교도 잠시 방문해 봤습니다.

그렇게 크진 않았고 조그마한 학교였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생각하니 이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참 복 받은 것 같죠.

 

가든을 다 돌아보는데 한 2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날씨가 워낙 습하고 더워서 중간에 힘은 들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풀과 나무들이라 반가운 마음이 더 컸네요. 싱가포르 여행 오시면 한번 방문해 보면 좋은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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