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연차 사용 하고 휴업손해 인정 받는 법(연차 사용하고 합의금 350만원 받은 후기)

교통사고 휴업손해 연차쓰고 인정 받는 법

안녕하세요. 항해하는 부동산입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발생 시 연차를 사용해도 휴업손해를 인정받는 방법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연차를 사용해 총 4일 입원했고, 휴업 손해를 인정받아 합의금은 350만 원을 지급받았습니다.

100대0 교통사고 4일 입원 합의금 350만원 받은 후기

 교통사고 연차 사용 하고 휴업손해 인정받을 수 있을까?

 우선 원칙적으로는 연차를 사용하게 되면 수입에 감소가 없기 때문에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휴업손해란 교통사고로 인해 '감소된 수입의 85%'를 지급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나는 원래 연차수당을 사용하지 않을 거였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연차를 사용해 버렸기 때문에 연차수당에 대한 금액을 받을 수 있지 않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보험사에서는 연차수당을 사용할지, 안 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것을 증빙하기도 어렵고요.

 

 다시 말해서 원래는 연차를 사용하면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떻게 연차를 썼는데도 휴업손해를 인정받고 합의금을 350만 원을 받았을까요?

 

교통사고 연차 사용 하고 휴업손해 인정받는 법

 앞서 언급드린 바와 같이 원칙적으로는 연차를 사용하면 휴업손해를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를 파악하고 제가 사용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사팀에 문의

 첫 번째로 인사팀에 연락해서 지금 교통사고가 나서 며칠 동안 입원을 해야 하는데 이 기간을 무급여 휴직으로 빼줄 수 있냐라고 묻습니다. 여기서 그 가능성 여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이 물어보는 행위 자체가 중요합니다. 나중에 상대 보험사와 합의금 협상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인사팀에서 무급여 휴직으로 빼줄 수 있다고 한다면 우선 알겠다고만 합니다. 반대로 무급여 휴직으로 빼줄 수 없고 연차를 사용해서 입원하라고 한다고 해도 우선 알겠다고 합니다.

 

 2. 모든 손실가능성 파악하기

 휴업손해라고 하면 보통 월급여를 일할계산해서 일하지 못한 날짜를 곱해 계산을 합니다. 물론 이것도 휴업손해에 포함되겠지만 우리는 모든 손실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휴직을 며칠동안 하게 되면 성과급이 줄어들 수도 있겠죠, 또는 승진에 차질이 생긴다거나 급여 상 일할로 계산되는 모든 것에 손해가 가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빼곡히 노트에 적어두어 나중에 상대방 보험사와 합의금 협상을 할 때 강력하게 어필을 하면 됩니다.

 

3. 합의금 협상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협상 전화가 오기 전에 저는 합의금을 얼마 달라고 마음속에 딱 정해두고 왜 그 돈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계산해 두었습니다.

 (휴직했을 때를 가정하고) 2주 진단받아 입원했을 때 휴업손해(월급의 절반), 휴직으로 인한 각종 손해액(성과급, 상여금 등등), 사고로 인해 추후 업무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을 가능성 등을 모두 계산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 저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발생 가능한 손해를 조목조목 설명하며 "2주 동안 입원 했을 때 손해가 100인데 나는 최대한 빠르게 합의하고 싶으니, 그리고 퇴원도 빠르게 해 줄 테니 합의금을 80만 달라"라고 설명하면 보험사에서는 마다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이런 식으로 하여 연차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휴업손해액을 계산해 합의금에 포함시켰고 결과적으로 350만 원이라는 돈을 지급받았습니다. 그리고 보험사에서는 그 어떠한 자료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포스트에 상대방 보험사와 통화한 자세한 내용과 후기들을 적어놓았습니다.

100대0 교통사고, 4일 입원 합의금 350만원 받은 현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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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통사고 연차 사용하여 휴업손해를 인정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