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코스트에 머무는 동안 우연히 South Port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했는데 마침 거기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대박 행운이었다.
마치 에버랜드처럼 수많은 놀이기구가 있고 여러 가지 행사도 하고 있었다. 공연장에서는 멋진 공연도 하고 있었고 멋있고, 무섭게 변장을 하고 있으신 분들도 있었다.
해변에서 낙타를 타는 체험을 할 수있는 곳도 있었다. 범퍼카, 귀신의 집, 미끄럼틀 등등도 있었다. 애기들이 많이 있었는데 애기들은 여기가 완전 천국이었을 거다.
총을 쏴서 풍선을 터트리면 인형으로 바꿔주는 부스도 있었는데 인형은 짐이 될 것 같아서 안했다. 총을 쏘고 풍선은 터트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날씨가 워낙 더웠어서 오리 모양의 슬러쉬를 사 먹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범버카를 탔는데 어떤 여자 애기가 자꾸 내 뒤에 와서 박길래 재밌게 리액션해줬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 아주아주 좋았다.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아주 Perfect한 날이었다. 공연장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어떤 밴드가 와서 노래를 불러줬다. 한 가수는 병원에서 퇴원한 지 3시간 만에 무대에 섰다고 하더라. 열정이 대단했다. 노래도 참 잘 불러서 재밌게 구경하고 갔다.
우연히 방문한 South Port에서 운좋게 1년에 1번 열리는 쇼데이에 방문하게 되어 아주 귀한 경험을 했다. 골드코스는 다음에 꼭 한번 더 와보고 싶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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